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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제야자 다시 부활인가요? 2013/03/07 (16:29) 조회(500) jjs쌤

휴....

 

작년엔 그나마 학습선택권 시행 첫 해라 그런지 아이들이 야자를 빼기 수월했던것 같은데

 

올해부턴 이건 뭐 모조리 강제 야자입니다.

 

인천고, 인천남고, 신명여고, 인명여고, 문일여고, 제물포고, 인제고, 숭덕여고, 동산고, 광성고 등등...

 

어느 한 학교 빠짐없이 모두 다 담임선생님들이 애들한테 협박아닌 협박까지 해가며.....

 

그나마 공립은 그나마 아주 쪼금 여유있는 상황입니다만

 

사립같은 경우엔 ....정말 시간표가 아예 나오질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들 모두 주말에만 ...게다가 토요일에도 강제야자를 하는 학교들......

 

토요일도 강제야자......

 

3월 시작하고 수업은 커녕 아이들 시간표 맞추는데에만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들어서....도로아미타불이 될 것이라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작년에는 그나마 학부모에게 학습선택권 용지도 보내서 형식적으로나마 선택하게끔 하는 학교들도 있었는데

 

올해들어서는 아예 그런것 조차 시행하지 않는군요........

 

미칠 지경입니다...

 

가뜩이나 얼마없는 아이들 하나둘씩 시간표를 못맞추니 나가고

 

선생님들도 하루도 못쉬고 죽어나고...

 

시간은 11시까지로 한정되어 있고...

 

정말 사면초가 상태입니다...

 

 

신고센터게시판에 권한이 없다고 나와 이렇게 이곳에나마 한풀이 하고 돌아갑니다.......

 

지금도 한 한생 어머니께서 전화오셔서 그만뒀네요

 

영어학원 논술학원 수학학원을 모두 주말에 돌려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이 않나와서

 

수학은 평일날 밤에 과외로 돌린다고요.....미치겠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