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학원 및 교습소 설립 • 운영자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 학원인들을 힘들게했던 어린이통학차량의 경유차 등록제한조치는 시행 1년만에 사실상 폐기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들의 단결된 힘으로 법률을 개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교습비도 각교육지원청과 분과별로 조정하여 현실화에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애써 주신 인천학원연합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는 우리 학원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학원경영의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한 정치적, 행정적 배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어린이통학차량의 동승자 탑승 문제는 정국불안과 맞물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기한을 넘겼으며, 초등학교내 돌봄 및 늘봄교실의 운영은 정책대안으로 풀어나가할 과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보다 어려운 경제•정치적 상황과 유래없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원교육 수요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천학원연합회 소속의 보습분과는 인천광역시 수학경시대회를 비롯하여, 외국어분과의 실용영어경시대회, 아동미술분과의 각종공모전, 음악분과의 교육감배 피아노콩콜등 연인원 수천명의 학생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연탄기부등 각 봉사활동에 자원봉사 참여활동하여, 학원교육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꿋꿋히 하였습니다.
학원장님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인천학원연합회는 인천학원•교습소의 발전과 더불어 공고이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우리나라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학원교육은 서민, 대중교육으로서 반세기 이상을 자리 잡아 왔습니다. 공교육은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방과후 학교 정책으로 보완하려다 실패하고, 이름을 바꿔 늘봄, 돌봄교실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실적으로 공육교의 부족한 부분을 대체하여 왔던 학원교육을 인정하지 않고, 공교육내 사교육이라는 비정상적이고 기형적인 교육형태를 정책으로 답습하며 막대한 세금을 퍼붓고 있으며, 아동을 보호 관리하는데도 실패하여 최근에 참담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어디에도 교육 결과물도 성과도 내놓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우리나라의 학원, 교습소는 우리나라 현대사에 다양한 보완교육과 방과후 보육과 전문적인 지식의 전달, 예체능의 발전까지 그 성과를 이루어온 학원이라는 훌륭한 기관을 무시하고, 공교육내 계속되는 시행착오를 이제는 그만두어야 합니다. 오히려, 학원과 교습소를 이용하여 공교육의 공백을 보완하는 제도적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방과후 교육 바우처제도를 이용하여 수요자가 합리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학원연합회에서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학원경영지원과 관련, 노무·세무분야는 물론 입시컨설팅 등 필요한 교육을 정회원분들에게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로 학원의 발전과 학생들이 동기부여할 수 있는 계기를 더욱 많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여러 사안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은 우리가 함께 할 때 더 커질 것입니다.
우리 학원이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학원장이 존경받는 교육인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2025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10일
(사)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광역시지회
회장 박 영 희